입욕제 Aura Cacia 아로마테라피 미네랄 베스, Refreshing Peppermint, 70.9g

상품요약

• 이젠 날도 완전 추워진 겨울이라 그런가 따신 물 채운 욕조에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자주 들어서 요즘 입욕제 계속 자잘하게 사 모으는 중이라ㅎ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 아우라 카시아 제품은 몇년전에 바디오일 제품들을 써봤었고 입욕제는 이번이 처음이구요. 이 제품은 거품이 없는 입욕제구요. 인공 색소나 인공 향료가 전혀 안들어 있어서 제품 자체를 물에 풀어 나오는 색도 없습니다. 원래 로즈마리 향을 엄청 좋아하는데다 확실?한 로즈마리 향 제품이 그리 흔한게 아니라 일단 로즈마리 향 제품을 보면 거의 자동으로 주문하는 편인데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.. 좀 애매해요. ^^; 개인적으로는 로즈마리 향보다 베르가못과 스윗바질 향이 더 많이 느껴지는 느낌. 제품 앞면의 블렌딩 설명엔 없지만 (로즈마리, 베르가못, 스윗바질 블렌드라고 적혀있음) 뒤쪽의 성분표시에는 BALSAM FIR 오일도 들어있어서 약간 그윽한 향도 기대했으나 그렇지는 않구요. ^^; 요약하면 시트러스 느낌 풋풋한 허브풀향 느낌? 같은 회사 바디오일들을 썼을때도 기대보다는 향이 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입욕제도 좀 그런 감이 있긴 한데.. 이게 경험상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트러블 안나게 쓸 수 있는 농도가 있는데 (보통은 캐리어오일 대비 1~5% 정도) 이거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좀 오래 몸 담그는 입욕제나 바디오일의 경우 두루두루 무난한 에센셜 오일 농도를 맞춰서 향이 기대보다 약한건가 싶기도 해요. 오래전이지만 제가 직접 만들어썼을땐 5%로 사용했어서;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같구요. 쨌든 결론은.. 정말 확실한 로즈마리 향을 원한다면 비추구요. 이 점만 뺀다면ㅎㅎ 시트러스 허브향이란 게 실패하기는 힘든 호불호 안갈리는 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
• 티트리 구매했는데 냄새도 좀 이상하고 입욕 효과도 별로였습니다. 같은 제품 로즈마리가 정말 좋아요.
• 이 브랜드의 향나무향을 사고 싶은데 쿠팡엔 없어서 로즈 라벤다 카모마일 섞은 이 제품 구매했습니다. 아직 사용전이지만 이 브랜드를 좋아해서 만족할 것이라 예상합니다.
• 깊은 숲 속에 온 느낌나는 반신욕을 즐기고픈 분에게 강추합니다.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나 장미향 라벤다 등보다 향나무향이 최고로 좋습니다.
• 로즈마리향 너무 좋아하는데 적어도 반 봉지는 부어야 향이 남! 보습은 좋은데 거품은 기대하면 안됨!
• 입욕을 할 때 넣고 있으면 은은한 허브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입니다.